[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여전한 미셀 플라티니(60) 회장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지아니 안판티노 사무총장은 UEFA 소속 54개 회원국이 16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 위치한 본부에서 회의한 결과 회원국 전체가 지지 의사를 보냈다고 밝혔다.
플라티니는 최근 FIFA로부터 2011년 제프 블래터 회장에게 선거에서 지지해주는 대가로 200만 스위스프랑(한화 약 24억 원)을 받았다는 혐의로 90일 자격정지 처분을 받았다.
차기 회장 선거에 후보로 나선 플라티니에 대해 신뢰도가 떨어질 법도 한데 UEFA는 오히려 더욱 강해진 신뢰를 보이면서 플라티니에게 힘을 실어줬다. 안판타니 사무총장은 "플라티니 회장은 FIFA로부터 징계를 받았을 뿐, 당분간 급여도 제대로 받을 것이고 회장직도 그대로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플라티니 회장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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