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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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측 "겁탈 목격, 땅새의 각성 계기…극 전체로 봐달라"

기사입력 2015.10.14 16:22 / 기사수정 2015.10.14 16:2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측이 어린 연희(박시은 분) 겁탈신과 관련해 극 전체를 봐줄 것을 부탁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에는 어린 연희가 끌려가 겁탈을 당하는 듯한 암시를 주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육룡이 나르샤' 측은 "극의 전체적인 흐름을 봐주었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육룡이 나르샤'측은 "4회의 포인트는 순박했던 땅새(윤찬영)라는 소년이 무사가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이 장면은 땅새를 각성시키는 계기였다. 땅새가 얼마나 많은 일들을 겪고, 얼마나 큰 고통을 겪었으면 그 순박했던 소년이 무사의 길을 걷게 되는지를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땅새가 사랑하는 여자를 지켜주지 못한 뒤 각성과 과정이 이뤄지는게 포인트다. 제작진에서도 수위조절에 신경을 썼던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또 "아역들이 연기하는 만큼 직접적인 장면은 없으나 감정적으로 힘들 수 있어 제작진도 걱정을 많이 했다. 다행히도 박시은과 윤찬영이 잘 해주었고, 촬영 뒤 제작진이 고맙다는 뜻과 함께 칭찬을 많이 건넸다"고 밝혔다. 아역배우들 또한 드라마의 일부분으로 이해하고 집중했다는 것. 어머니를 찾던 평범한 소년이었던 땅새는 해당 장면 이후 스승 장삼봉(서현철)과 만나고, 단칼에 사람을 처단하는 냉혈한 무사로 성장하게 된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S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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