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전북 현대가 창단 후 처음으로 리그 30만 관중 돌파를 앞두고 있다.
전북은 올해 치르고 있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33라운드까지 홈 평균 관중서 1만6710명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또한 홈경기 누적 관중에서도 17경기 동안 28만4072명을 불러모아 30만명 돌파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올해 전주를 축구 도시로 만든 전북은 이미 2003년에 기록한 최다 관중 기록(27만9220명)을 12년 만에 갱신한 상태다. 전북은 이에 그치지 않고 창단 처음으로 30만 관중 시대를 기대하고 있다.
올 시즌 전북에 남은 홈경기는 2경기다. 오는 17일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전과 내달 성남FC와 경기가 남아있다. 클래식 2연패에 근접한 전북이기에 막상막하의 경기를 펼친 두 경기를 통해 30만 관중 돌파가 가능할 것이란 시선이다.
전북 이철근 단장은 "관중 유치에 있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모든 것이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 덕에 가능했다. 지금처럼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시면 좋은 경기와 서비스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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