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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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만, "초심의 자세로 최선 다할 것…다시 한번 사과"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5.10.12 10:05 / 기사수정 2015.10.12 10:06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2년 7개월 만에 방송활동을 재개하는 김용만이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복귀를 앞둔 소감을 전해왔다.
 
12일 김용만은 '한때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들을 보냈다. 인생의 방향을 올바르게 맞추고 살아가는것이 이세상 그 어떤 것보다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 귀한 시간이었다'고 공백기간 동안의 심경을 밝혔다.
 
이어 '공백 기간 동안 잊지않고 격려해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그동안 시청자 여러분들이 보내 주셨던 사랑이 방송인 김용만에게 얼마나 소중한것이었는지 가슴 깊이 느꼈다'며 대중과 지인들에 대한 미안함과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또 김용만은 '복귀라고 말하기보다 이제 다시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매 순간 초심의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잘못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더욱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송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용만은 지난 2013년 4월 상습도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방송 활동은 물론 근황을 알리지 않은 채 자숙했다. 오는 11월 6일 첫방송되는 OtvN '쓸모있는 남자들'로 활동을 재개한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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