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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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문화 교류의 장' 2015 중국영화제, 30일 개막

기사입력 2015.10.12 09:06 / 기사수정 2015.10.12 09:0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한중 문화 교류의 대표적 장인 '2015 중국영화제'가 30일 CGV여의도에서 개막된다.

지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중국영화제'는 양국의 대표적 문화 산업 주관 기관인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총국 영화국, 한국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CJ CGV와 CJ E&M이 주관하는 행사다.

한국에서는 2006년, 2007년, 2009년, 2011년, 2013년 '중국영화제'라는 명칭으로, 중국에서는 2006년, 2008년, 2010년, 2012년, 2014년 '한국영화제'라는 이름으로 각각 행사가 열린 바 있다.

중국의 최신 흥행작들과 각종 국제 영화제 진출작들을 엄선해 보여주는 '중국영화제'는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중국 영화를 한국 관객에게 소개하는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해 왔다.

한국에서는 여섯 번째로 열리는 이번 '2015 중국영화제'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해 '대륙을 휩쓴 메가히트작 10편'을 소개한다. 지난 해 연말부터 올 여름까지 최근 중국 박스오피스를 강타한 역대급 흥행작들과 각종 영화제에서 수상한 중국 거장 감독들의 최신작을 엄선했다.

2013년 '일대종사'를 개막작으로 선정해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는 '중국영화제'는 올해의 개막작으로 '파풍'을 선정했다. 사이클 선수들의 꿈과 야망, 감동적인 우정을 그린 '파풍'은 올 여름 개봉한 최신작으로, 중국에서는 보기 드물게 익스트림 스포츠를 소재로 해 젊은 관객들의 인기를 얻으며 화제를 일으킨 작품이다.

이밖에 '수상한 그녀'와 동시 기획돼 한중합작영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20세여 다시 한 번', 7천만명 가까운 관객 동원으로 중국 역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몬스터 헌트', 중국 애니메이션 영화 최고 흥행작 '몽키킹 : 영웅의 귀환' 등이 상영작에 포함됐다. 또 지난 해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과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디아오 이난 감독의 '백일염화', 국내에도 팬층이 두터운 진가신 감독의 '디어리스트' 등 세계적인 중국 감독들의 최신작도 관람 가능하다.

30일 화려한 막을 올릴 10주년 기념 '2015 중국영화제'는 11월 1일까지 CGV여의도에서 개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CJ CGV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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