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학생, 김형민 기자] 양동근이 돌아온 울산 모비스 피버스가 3연승을 질주했다.
유재학 감독이 이끄는 모비스는 10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를 99-64로 누르고 대승을 거뒀다.
이날 모비스는 반가운 얼굴들이 맹활약해주면서 웃을 수 있었다. 양동근이 돌아와서 지휘해줬고 부상으로 떠난 리오 라이온스를 대신해 온 아이라 클라크도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힘을 보탰다.
1쿼터부터 27-6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준 모비스는 전자랜드에게 2쿼터를 잠시 내주면서 추격을 허용하는 듯했지만 외인 두 명이 동시에 나서는 3쿼터에 클라크와 커스버트 빅터가 안드레 스미스 등 전자랜드의 공격력을 잠재우는 활약을 보여줘 남은 시간 안정되게 경기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부산 KT 소직붐은 부산에서 열린 경기에서 창원 LG 세이커스를 92-91 한점차로 이겼다. 이날 결과로 KT는 2연승을 달리면서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이재도가 25점을 터트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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