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어린 투수들을 향한 믿음을 보였다.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미디어데이에는 두산 김태형 감독과 유희관, 김현수, 넥센 염경엽 감독, 조상우, 서건창이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함덕주, 진야곱 등 어린 선수들이 주축인 두산 불펜에 대해 경험 부족을 우려하자 "올시즌 경기를 치르면서 많은 경험이 쌓였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믿음 없으면 선수들을 쓸 수 없다. '베테랑'인 한용덕 투수코치가 젊은 선수들을 다독거리면서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후반에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선수들을 믿고 경기를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준플레이오프는 10일 1차전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잠실에서 2차전을 치르고 하루 휴식 후 13일과 14일 3차전과 4차전을 치른다. 4차전까지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 겨우 다시 하루 휴식 후 잠실로 이동 5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김태형 감독 ⓒ잠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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