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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고릴라' 강범현, 탐 켄치로 8강 최대 고비 CLG전 승리 견인

기사입력 2015.10.08 21:57 / 기사수정 2015.10.09 03:30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쿠타이거즈가 '고릴라' 강범현의 탐 켄치 활약으로 CLG를 꺾고 조별리그 3승을 기록했다.

8일 저녁(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르 독 풀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16강 2주 1일차 A조 경기에서 쿠타이거즈가 CLG에 승리를 거뒀다.

쿠타이거즈의 이날 경기의 수훈은 '고릴라' 강범현이었다. '고릴라' 강범현은 이 경기에서 서포터로 탐 켄치를 픽하며 상대를 완전히 흔들었다.

'고릴라' 강범현의 활약은 경기 초반부터 시작됐다. '스멥' 송경호의 다리우스와 함께 바텀 라인에서 2킬을 거두며 초반부터 상대를 압도했다.

이어 벌어진 교전에서도 계속 '고릴라' 강범현은 상대를 주목을 끌며 다른 팀원이 편하게 공격할 수 있는 시간을 벌어줬고, '프레이' 김종인의 징크스를 위기에서 구해내는 모습을 보이며 이날 승리를 견인했다.

결국 쿠 타이거즈는 '고릴라' 강범현의 활약으로 CLG에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선수의 개인기가 뛰어나지는 않지만, 창의적인 밴픽으로 상대를 압도하던 올해 초반의 모습 그대로였다.

또한, '고릴라' 강범현 역시 올해 초의 경기력을 다시 보였다. 다른 팀 코치들에게 최근 기량이 잠시 하락세였지만 올해 초의 모습만은 압도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은 그 모습 그대로였다.

쿠타이거즈는 이번 경기로 3승(1패)를 기록하며 롤드컵 8강 진출에 더욱 다가섰다. 쿠타이거즈는 다음 경기인 페인 게이밍과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사실상 롤드컵 8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e스포츠 공식 플리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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