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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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1] '주목받는' 김하성 "무조건 공격보다 수비"

기사입력 2015.10.07 16:37 / 기사수정 2015.10.07 18:2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오늘은 무조건 공격 잘하는 선수보다 수비 잘하는 선수가 되겠습니다."

'슈퍼 루키' 김하성(20,넥센)이 주전 유격수로서 첫 포스트시즌을 치른다. 넥센 히어로즈는 7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 2015시즌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임한다. 경기전 발표한 선발 라인업에서 김하성은 8번타자-유격수로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굳건한 주전 유격수 강정호가 있었던 지난해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와는 확연히 다른 입지다. 특히 수비 부담이 큰 유격수를 맡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김하성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된다. 김하성은 올 시즌 19홈런-20도루를 기록하며 구자욱과 더불어 유력한 신인왕 후보다.

경기전 김하성은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다. 중요성을 알고 있다. 하던대로, 마음 편하게 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오늘 지면 다음 경기는 없다고 생각하고 악착같이 무조건 이기는 야구를 해야한다. 오늘은 공격보다 수비에 중점을 두겠다. 타격은 3번 중 1번만 안타를 쳐도 되지만 수비는 실수하면 안된다. 특히 선발 밴헤켄이 포크볼을 던져서 땅볼 유도 비중이 크기 때문에 수비가 중요하다. 내가 수비에 집중하면 타격은 선배들이 해줄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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