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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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데이] 조동화 "목동 다음 잠실, 위를 보고 싸우겠다"

기사입력 2015.10.06 15:13 / 기사수정 2015.10.06 22:42



[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의 주장 조동화(35)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조동화는 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정우람과 함께 선수단 대표로 참석했다.

조동화는 "우리가 시즌 초 생각했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지만, 막판에 열심히 힘을 합쳐 2년 동안 진출하지 못했던 가을야구에 진출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여러가지 일들이 많았는데, 포스트 시즌에 진출을 위해서 선수들이 하나로 뭉쳤고,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와이프가 '목동에서 끝나지 않고, 잠실까지 당연히 갈 것'이라며 짐을 싸줬다. 위를 보고 하루하루 열심히 싸우겠다"고 와일드카드를 넘어 준플레이오프까지 바라보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7일 1차전에서 4위팀이 무승부 이상을 거둘 경우 그대로 끝이 나고, 5위팀은 1차전과 2차전까지 모두 승리해야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

올해는 페넌트레이스 4위 넥센 히어로즈와 5위 SK 와이번스가 역사상 첫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양 팀의 1차전은 오는 7일 목동 구장에서 열린다.

eunhwe@xportsnews.com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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