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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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역전극 쓴 제주, 33R 베스트에 4명 배출

기사입력 2015.10.06 15:0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K리그 클래식 정규리그 마지막 33라운드의 진짜 승자는 제주 유나이티드였다. 짜릿한 상위스플릿행을 이끌었던 4인방이 위클리베스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6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 위클리베스트를 선정해 발표했다. 여기에는 제주 선수 4명이 포함됐다.

제주는 지난 전북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짜릿한 3-2 승리를 거두면서 상위스플릿행 막차를 탔다. 경쟁을 벌이던 인천 유나이티드와 전남 드래곤즈가 나란히 같은 시간에 열린 경기에서 패하고 혼자서 승점 3을 챙겨 극적으로 6위로 우등반에 들어갔다.

이날 배수의 진을 치고 나왔던 제주는 주요 선수들의 맹활약으로 웃었다.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클래식에서 처음으로 10골 10도움을 기록한 로페즈는 이번 33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어 미드필더에는 측면 수비수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깜짝 변신해 2골을 작렬시킨 김상원이 황지수(포항), 오스마르(서울), 염기훈(수원) 등과 함께 선정됐다.

수비수 부문에서는 제주 수비의 핵심이자 중심 역할을 하는 오반석이 고광민(서울), 김광석(포항), 오범석(수원)과 함께 호명됐고 골키퍼는 철벽 방어로 제주의 승리를 책임진 김호준 골키퍼가 뽑혔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제주 로페즈 ⓒ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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