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가 5일 첫 선을 보인다.
5일 KBS가 '후아유-학교2015'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는 학원물로 관심을 끄는 '발칙하게 고고'가 첫 방송된다. 정은지, 이원근, 채수빈, 빅스 엔(차학연), 지수 등 개성만점 연기자들이 나서는 '발칙하게 고고'는 솔직하고 대범한 10대들의 민낯은 물론 통통 튀는 연출로 안방극장에 새로운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발칙하게 고고’는 현실 속 10대들의 솔직한 생각, 거침없는 말투, 대범함이 숨김없이 드러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공부를 못하면 문제아 취급을 받는 상황 속에서도 꿋꿋한 생기발랄 여고생 강연두(정은지 분)가 이를 이겨내는 과정은 보는 이들의 가슴마저 뻥 뚫리게 할 예정이다. 나아가 반항기 가득한 엄친아 김열(이원근), 엄친딸 권수아(채수빈), 농구를 좋아하는 4차원 소년 하동재(차학연), 신비주의 우등생 서하준(지수) 등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펼쳐낼 각양각색의 매력이 시청자들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관심을 더하고 있다.
1회에서는 드라마를 이끌어나갈 주요 소재인 '치어리딩 동아리'가 결정적으로 생기게 된 계기는 물론 이를 둘러싼 인물 관계가 낱낱이 풀어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절대 섞일 수 없을 것 같은 열등생 강연두와 우등생 김열의 강렬한 첫 만남이 그려진다.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를 통해 특유의 감각적인 연출을 인정받은 이은진 감독의 야심작인 '발칙하게 고고'는 그녀의 섬세한 연출력이 더해져 획기적인 학원물을 낳을 것으로 이목을 끌고 있는 상황.
특히 이은진 감독은 친한 친구 같은 편안한 분위기로 배우들과 호흡을 맞춰 나가고 있어 이들이 선보일 시너지에 설렘을 배가 시키고 있다. 때문에 전 연령층을 단숨에 매료시킬 통통 튀는 연출이 어떻게 탄생될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높은 대입 진학률을 지랑하는 세빛고에서 춤을 사랑하는 열등생들의 동아리와 우등생들의 대입 스펙용 동아리가 치어리딩부로 통폐합되면서 펼쳐지는 열여덟 청춘들의 리얼스쿨 성장스토리를 그릴 예정이다.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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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