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김수로가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녹화 중 눈물을 보였다.
김수로는 최근 녹화에서 방랑식객 임지호, 게스트 박건형과 함께 전라남도 담양으로 여행을 떠났다. 아버지를 여읜 19살 소녀에게 특별한 밥상을 선물했다. 김수로는 "저도 고3 때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자꾸 보고 싶은데 볼 수 없어서 많이 울었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날 김수로와 박건형은 아버지가 떠난 후 혼자 외로웠을 소녀를 위해 '일일 삼촌'이 되었다. 마당의 잡초를 뽑고 방치되어 있던 폐가구를 옮기는 등 어린 소녀 혼자서는 할 수 없었던 일을 척척 해냈다. 박건형은 뮤지컬 스타답게 즉석에서 응원의 노래를 선물하기도 했다.
든든한 삼촌이 된 두 사람의 모습은 오는 4일 오전 8시 20분 SBS '식사하셨어요?'를 통해 공개된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김수로 박건형 ⓒ SBS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