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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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 감독 "6홈런, 남은 경기 긍정적인 영향"

기사입력 2015.09.28 17:14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SK 와이번스가 넥센 마운드를 폭격하며 대승을 만들었다.

SK는 2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선발 투수 박종훈의 5⅔이닝 1실점 호투와 팀 타선이 6홈런·15득점을 합작하며 15-2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66승째(2무 71패)를 기록했고, 5위 수성에 성공했다.

SK는 이날 2회말 터진 김성현의 선제 스리런 홈런을 포함, 대거 6개의 대포를 신고해 넥센 마운드를 폭격하고 대승을 일궈냈다. 선발 투수 박종훈 역시 5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마운드를 지켰고, 그의 강판 이후 채병용(1⅓이닝 1실점)-박희수(1이닝 무실점)-고효준(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승리를 지켜냈다.

경기 후 김용희 감독은 "오랜만에 시원한 타격을 선보였다"며 "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찾아와주신 팬들에게 좋은 선물을 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덧붙여 그는 "특히 홈런 6개를 친 것은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선발 박종훈 역시 1회부터 안정적인 투구를 해준 부분이 대승의 발판이 된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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