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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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감독 한복입고 팬들에게 추석인사

기사입력 2015.09.25 15:27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축구팬 여러분, 즐거운 추석명절 보내세요!"

울리 슈틸리케 국가대표팀 감독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한복을 입고 축구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모두를 대신해 여러분께 행복한 추석명절을 보내시라는 인사를 드린다"며 축구팬들이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것을 기원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이어 "이제 막 2018 러시아월드컵 예선을 시작하며 월드컵을 향한 첫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보여준 응원과 성원 변치 말고 계속 보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국가대표팀 모두는 여러분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말하며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에 대한 각오를 나타냈다.

대한축구협회의 한복 차림 촬영 제안을 흔쾌히 수락한 슈틸리케 감독은 "한복을 입어본 것은 처음인데 아주 마음에 든다"고 말하며, 시종일관 유쾌하게 촬영을 진행했다는 후문이다. 슈틸리케 감독의 추석 인사 영상은 KFA 공식SNS와 KFATV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3전 전승으로 조1위를 달리고 있는 '슈틸리케 호'는 오는 10월 8일 23시 55분(한국시간)에 쿠웨이트 원정경기를 갖는다.

khm193@xportsnews.com /사진=울리 슈틸리케 감독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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