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목동, 나유리 기자] 비룡 군단의 가을 본능은 아직 식지 않았다.
SK 와이번스는 2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에서 12-4로 승리했다.
선발 메릴 켈리의 호투와 타선 폭발을 앞세운 SK는 전날(23일) 대패를 설욕하고, 5위 수성에 성공했다.
경기 후 SK 김용희 감독은 "상대 실책을 브라운의 홈런으로 연결시켜 초반 흐름을 가져왔다. 켈리가 6회에 4실점 했지만 이전까지 완벽한 투구를 선보였다. 중심 타선이 주춤 했으나 하위 타순 타자들이 공격을 주도해 승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SK는 25일 선발로 세든을, 삼성은 장원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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