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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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대현, 삼성전 4⅓이닝 무실점 호투…6승 실패

기사입력 2015.09.24 20:09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kt 위즈의 정대현이 4⅓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정대현은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 간 15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4⅓이닝 무실점 4피안타 2볼넷을 기록하고 자신의 임무를 마쳤다.

1회 정대현은 선두 타자 박한이를 3루수 직선타로 처리해 경기 첫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이후 박해민에게 도루를 허용했지만, 나바로의 타석 때 도루를 시도하던 그를 아웃시켰다. 2사 상황에서 그는 나바로마저 3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그는 2회에도 호투를 펼쳤다. 정대현은 선두 타자 최형우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박석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후 채태인에게 6-4-3 병살타를 이끌어내 무실점 이닝을 만들었다.

3회 정대현은 경기 첫 위기를 맞았다. 그는 1사 상황에서 이지영에게 중전 안타와 실책을 내줘 2루 진루를 헌납했다. 이후 김상수를 3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박한이에게 볼넷을 내줬다. 2사 1,2루에서 정대현은 박해민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위기 탈출했다.

그는 4회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정대현은 선두 타자 나바로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한 데 이어 최형우와 박석민을 각각 좌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정대현은 선두 타자 채태인에게 2루타를 빼앗겼지만, 박찬도의 희생 번트 때 2루 주자를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그러나 이지영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1사 1,2루를 만들었다.

결국 kt 벤치는 1사 1,2루 위기에서 마운드를 정대현에게 저스틴 저마노로 교체했다. 저마노는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쳐 정대현의 실점은 기록되지 않았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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