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용택, 역대 최초 4년 연속 150안타 달성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LG 트윈스 박용택이 역대 최초 4년 연속 150안타 기록을 달성했다.

박용택은 2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4차전에서 3번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1회초 KIA의 선발 투수 임준혁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추가하며 시즌 149호 안타를 기록한 박용택은 이어진 2회초 바뀐 투수 이종석을 상대해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트렸다. 

이로써 박용택은 KBO리그 역대 최초로 4년 연속 시즌 150안타라는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12시즌 152안타 타율 3할5리를 기록했던 박용택은 2013시즌 156안타, 2015시즌 159안타를 기록했다. 3년 연속 150안타를 달성한 타자들은 앞서 5명이 있었지만, 모두 4년 연속으로 기록을 늘리는데는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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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