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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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잘하고 있다" 어린 투수 향한 김태형 감독의 격려

기사입력 2015.09.19 16:32 / 기사수정 2015.09.20 12:3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이종서 기자] "그래도 잘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48) 감독이 전날 부진했던 어린 투수를 향해서 격려의 말을 했다.

두산은 전날 대구 삼성전에서 4-10으로 패배를 당했다. 경기 중반까지 4-3으로 리드를 잡고 있었지만 8회 7점을 내주면서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특히 7회말 2사 상황에서 올라온 진야곱은 ⅔이닝 동안 6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김태형 감독은 진야곱을 향해 질책이 아닌 격려를 했다. 김태형 감독은 "어린 투수들이 삼성을 막아내지 못했다"고 아쉬워하며 "그래도 잘하고 있다. 공 자체는 많이 좋아졌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진야곱에 대해서는 "(진)야곱이가 강팀을 상대로 실점을 했지만 심리적으로 불안해 보이지는 않았다. 볼넷을 내주거나 그러지 않고, 그 와중에 자기공을 씩씩하게 던졌다. 그렇게 던지면서 이제 테크닉이 좀 더 생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함)덕주와 야곱이는 필승조로 계속 가겠다"고 말하며 "이제 오현택, 이원재, 김명성 등도 고루 기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김태형 감독 ⓒ대전,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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