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배우 함연지가 '무한동력'에 출연하는 소감을 밝혔다.
함연지는 1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티오엠1관에서 진행된 뮤지컬 ‘무한동력’ 프레스콜에서 "요즘 이웃들 보다는 수자네 하숙집이 더 도우면서 사는 것 같고 가까운 것 같다"고 말했다.
무한동력기관을 만드는 한원식의 딸인 고3 수험생 한수자를 연기하는 함연지는 "언니, 오빠들과 배우들이 너무 따뜻하게 잘 대해주고 단시간에 친해졌다. 그 분위기가 연기하는데 굉장히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함연지는 "수자를 하면서 (같은 역할을 맡은) 란주 언니가 많이 도와주고 지도해 준 게 많아서 정말 같이 만든 것 같다. 경험 많고 따뜻한 언니와 같이 할 수 있어서 좋다"며 웃어보였다.
함연지는 최근 연예인 주식부자 5위에 올라 화제가 됐다. 그가 보유한 상장 주식의 가치는 366억원으로 올해 초보다 171억 8000만원(88.5%)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뚜기 창업주인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이기도 하다. 과거 오뚜기 카레 광고에도 출연한 바 있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 ‘무한동력’을 무대화 한 뮤지컬 ‘무한동력’은 무한동력기관을 만드는 괴짜 발명가의 하숙집에 모여든 ‘아직 미생도 되지 못한 청춘들’이 녹록하지 않은 현실을 헤쳐 나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배우 박희순이 연출하며 작사, 작곡, 번역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이지혜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함연지, 박영수, 박정원, 이상이, 김태한, 이한밀, 허규, 이강욱, 유제윤 등이 출연한다.
‘무한동력’은 내년 1월 3일까지 대학로 TOM1관에서 공연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무한동력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