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LA 다저스 알렉스 우드(24)가 지난 경기 부진을 만회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다저스는 1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선발로 나와 1⅔이닝 동안 8실점(6자책)으로 무너졌던 우드였다.
그러나 이날은 180도 다른 모습이었다. 우드는 8이닝 동안 탈삼진 5개를 잡는 사이 안타는 단 1개만 헌납했다. 지난 6월 2일 애리조나 전에서 8이닝을 소화한 이후 처음으로 8이닝 이상을 버텼다.
이후 마무리 투수 켄리 젠슨이 남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팀 승리를 완성했다.
타선에선 2회 A.J 앨리스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6회 코리 시거가 적시타를 뽑았다. 다저스는 투수들의 활약에 2점 만으로도 승리를 챙기기에 충분했다.
다저스는 84승(61패)째를 거두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굳히기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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