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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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새 미니앨범, 40대의 너그러운 사랑 담았다"

기사입력 2015.09.16 16:23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가수 임창정이 새 미니앨범에 40대의 사랑을 담았다 밝혔다.
 
가수 임창정은 15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엠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 신곡 '또 다시 사랑' 음악감상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공개곡 '그대라는 꿈'이 음원차트 1위한 소감과 관련해 "선공개는 다 1위 하는 것 아니냐. 난 그런 줄 알았다"고 너스레를 떤 임창정은 "원래는 '스무살 어린 시절'을 선공개하려 했는데 팬들이 빠른 템포의 곡을 안 좋아하고, 회사 모니터에서도 이 노래가 가을에 어울린다는 평이 나왔다"며 이 곡을 선공개곡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그리다'를 설명하던 임창정은 "'그때 또다시'라는 노래를 17년 전 불렀다. 이후 내 목소리가 바뀌면서 '그런 노래를 다시 부르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노래를 만들고 가사를 붙였다"며 "이젠 나이가 들었는지 인생의 철학을 반영하게 됐다. '그리다'는 40대의 너그러운 용서가 담긴 사랑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한편 임창정은 오는 22일 전곡 작곡 작사에 참여한 첫 번째 미니앨범 '또다시 사랑'을 발매한다. '또다시 사랑'은 아름다운 피아노 테마를 기반으로 임창정의 담담한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으로, 웅장한 스케일과 시원한 고음이 인상적인 노래다.
 
이번 미니앨범에는 타이틀곡 '또다시 사랑' 외에도 왈츠 발라드 '그리다', 선공개곡 '그대라는 곡', 브리티쉬 미디엄 팝 '오랜 시간동안 꿈꾸던 이야기', 소프트록 '스무살 어린 시절'이 수록돼 있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NH미디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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