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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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멸한 샤흐타르, 자비 없던 호날두 3골 폭격

기사입력 2015.09.16 05:5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첫 판을 대승으로 장식했다. 

레알은 16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2015-16시즌 대회 조별리그 1차전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올 시즌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부임하면서 걱정과 달리 순조로운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는 레알은 챔피언스리그도 대승으로 우승을 향한 첫 발을 산뜻하게 내디뎠다. 

경기 초반 가레스 베일이 뜻하지 않는 종아리 부상을 당해 이탈했지만 레알은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오히려 샤흐타르가 전반 30분 골키퍼가 크로스를 잡았다 놓치는 실수를 범했고 카림 벤제마가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하면서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레알은 후반 5분 상대 미드필더인 타라스 스테파넨코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더욱 경기를 주도했고 후반에만 호날두가 3골을 책임지며 확실한 승리를 따냈다. 

레알은 후반 10분과 18분 상대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호날두가 침착하게 성공하며 3-0으로 달아났고 종료 10분 호날두가 다시 한번 리바운드 볼을 머리로 밀어넣으면서 4-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호날두는 지난 주말 에스파뇰과 리그 경기에 이어 챔피언스리그까지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상승세를 과시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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