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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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에도 아쉬운 추일승 감독 "집중력 안 좋았다"

기사입력 2015.09.15 21:3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고양, 김형민 기자] 연승을 달렸지만 고양 오리온스의 추일승 감독은 오히려 아쉬움을 드러냈다.

추 감독이 이끄는 오리온스는 15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서울 SK 나이츠를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경기 후 추일승 감독은 "경기일정이 빡빡해서 그런지 오늘은 집중력이 그렇게 좋지 못했다"면서 "특히 공격이 너무 애런 헤인즈에게 쏠리는 분위기와 인사이드에서 너무 쉽게 공이 투입되는 부분 두 가지가 안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날 오리온스는 승리했지만 리바운드에서 밀리면서 높이에서 약점을 드러냈다. 김민수와 데이비드 사이먼 등이 파고드는 SK의 공격에 흔들리면서 3쿼터와 4쿼터 초반에는 어려운 경기를 했다.

추일승 감독은 "무게감이 있는 포스트에 대한 제공권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1라운드는 (이)승현이 없이 일단 이겨내야 한다. 공격은 너무 애런에게 집중되다보니까 외곽이 죽었는데 그런 부분들을 개선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추일승 감독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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