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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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안타없이 사구 1개…13G 연속 출루 행진

기사입력 2015.09.15 12:5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지만 출루에는 성공했다.

추신수는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맞대결에서 우익수 겸 2번타자로 선발출장했다. 전날 큼지막한 홈런을 쏘아올렸던 추신수는 이날 3타수 무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1회 추신수는 휴스턴의 선발투수 스캇 카즈미어를 만나 초구부터 배트가 나갔지만 유격수 땅볼로 돌아서야 했다. 그리고 3회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카즈미어가 던진 공에 손목 쪽을 맞고 출루했다. 시즌 14번째 몸에 맞는 공.

5회 3루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8회 선두타자로 나와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결국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고, 시즌 타율은 2할5푼9리에서 2할5푼7리로 떨어졌다.

한편 텍사스는 3-3 상황에서 8회 터진 프린스 필더의 투런포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2위 텍사스는 시즌 76승(67패)째를 거두면서 1위 휴스턴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추신수 ⓒAFPBBNews=News1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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