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중국 축구의 기대주 린리앙밍(19)이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 데뷔전을 치렀다.
스페인 언론 '아스'는 15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레알 마드리드 역사상 첫 중국 선수인 린리앙밍이 후베닐A 소속으로 첫 경기를 소화했다고 전했다.
린리앙밍은 지난 7월 이적료 30만 유로(약 4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와 5년 계약을 체결한 유망주다. 이미 중국 19세 이하 대표팀에 발탁되며 중국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린리앙밍은 시진핑 주석의 축구 중국 개혁 정책의 성공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도 중국의 거대 스포츠기업인 에버그란데와 파트너십을 맺고 2011년부터 중국 유소년 육성을 도왔고 광저우 부리서 뛰던 린리앙밍을 발견해 영입을 택했다.
당초 지네딘 지단 감독이 이끄는 카스티야서 뛸 것으로 예상됐던 린리앙밍은 그보다 한 단계 아래인 후베닐A에 속했고 지난 주말 플레차스 네그라전에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스페인 언론은 구단 사상 첫 중국 선수인 린리앙밍의 데뷔전을 찾아 큰 관심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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