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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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연속 안타' 이대호, 라쿠텐전 멀티히트 1타점

기사입력 2015.09.13 19:44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 소프트뱅크)가 5경기 안타 행진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대호는 13일 일본 코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라쿠텐 골든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지명타자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이대호는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3할2리에서 3할3리로 소폭 끌어올렸다.

1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3회에도 우익수 뜬공으로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5회 역시 우익수 뜬공으로 아쉬움을 삼켰던 이대호는 7회 네번째 타석부터 본격적으로 안타 행진을 시작했다. 7회 주자 1,2루 상화에서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라쿠텐의 두번째 투수 라이너 크루즈를 상대로 9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중견수 앞 안타를 쳤다. 2루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이대호는 타점까지 신고할 수 있었다.

6-6으로 맞선 연장 10회 선두타자로 들어선 이대호는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비록 후속타자 나카무라 아키라가 땅볼을 치면서 아웃을 당했다.

그러나 소프트뱅크는 이마미야 겐타와 후쿠다 슈헤이의 연속 안타로 8-6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10회말 무사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매조지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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