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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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뮌헨전서 원터치 패스로 선제골 도움

기사입력 2015.09.12 23:41 / 기사수정 2015.09.12 23:46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 후 나선 첫 경기에서 선제골을 도우면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그것도 상대는 분데스리가 만년 우승후보 바이에른 뮌헨이다.

구자철은 12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5-2016 분데스리가 4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뮌헨을 상대로 그라운드를 누비게 됐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구자철은 팀이 수세에 몰린 상황에서 간간히 역습을 노리면서 팀의 선제골 사냥에 힘을 보탰다.

경기내내 뮌헨에 밀리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43분에 한번의 일격으로 첫 골을 뽑아내는 데 성공했다. 구자철의 도움이 한몫했다. 오른쪽을 돌파하면서 보바디야에게 연결하고 다시 받은 패스를 구자철이 원터치로 살짝 내줬고 이를 알렉산더 에스바인이 강하게 차 넣어 선취골을 만들어냈다.

이 골로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전을 1-0으로 마쳤다. 후반전을 잘 보낸다면 거함 뮌헨을 잡고 승점 3이 기대된다. 구자철은 지난 여름이적시장을 통해 마인츠에서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하자마자 첫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구자철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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