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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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승호 "폭행 사건으로 구설 올라 팬들께 죄송"

기사입력 2015.09.11 20:28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소속사 이사로 활동했던 A 씨에게 폭행 당한 그룹 엠블랙의 승호가 직접 입장을 밝혔다.

승호는 11일 엠블랙 공식 카페에 "팬 여러분에게 안 좋은 소식을 알리게 되어 정말 죄송하고,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았던 것 역시 저의 의사였다"고 밝혔다.

그는 "잘못된 보도로 인해 회사와 관계가 있는 것처럼 오해가 있다. 가장 먼저 일이 났을 때 달려와준 것도 회사 사람들이었고, 나보다 더 화내주고 감싸주었던 것 역시 우리 회사 분들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팬 여러분이 저를 걱정해주셔서 힘들지도, 상처 받지도 않았다. 걱정해가는 사람들도 늘어가고, 구설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거 같아 멤버들과 가족들 및 팬여러분들에게도 너무 죄송한 마음이다"고 적었다.

승호는 "다친 곳도 없고, 심적으로도 좋지는 않지만 여러분들 덕분에 저는 힘이나고, 다시 한 번 주변사람들에게 감사한 따뜻한 마음을 받았다"며 "안 좋은 일 따위는 다 잊으시고 좋은일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글을 맺었다.

한편, 서울 강남경찰서는 이날 오전 양승호를 폭행한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술집에서 양승호와 술을 마시던 도중 유리잔으로 머리를 가격한 혐의를 받고 있다.

in999@xportsnews.com / 사진 = 승호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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