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9.09 16:17 / 기사수정 2015.09.09 16:2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성동일이 '탐정:더 비기닝'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9일 서울 성동구 왕십리CGV에서 영화 '탐정:더 비기닝'(감독 김정훈)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김정훈 감독과 배우 권상우, 성동일이 참석했다.
극 중 성동일은 한 때 광역수사대 전설의 식인상어로 불렸지만 대쪽같은 성격 때문에 일개 형사로 좌천된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를 연기한다.
이날 성동일은 "감독님과 권상우 씨 저 세 명이 있지만 각자 주장을 내세우기에는 처해진 환경이 너무 극한 환경이었다. 감독님은 10월 중순쯤에 둘째 딸이 태어나고, 권상우 씨는 애가 둘, 저는 세 명해서 합치면 일곱이다. 정말 거짓되지 않게 한가위에 맞는 희노애락이 있는 영화를 만들어 보자고 으쌰으쌰했다"고 자신했다.
이어 "호흡이 안 좋을 수가 없다. 가정사의 미래가 담겨 있다"며 너스레를 떤 성동일은 "서로 조금씩 다 각자 양보를 했다. 살아생전 술을 입에 대지 않던 권상우도 술을 마시면서 작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야기를 하곤 했다. 부끄럽지 않다"고 덧붙였다.
'탐정: 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 분)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코믹범죄추리극이다. 9월 24일 개봉.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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