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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고 강소휘 전체 1순위로 GS칼텍스 行…32명 중 17명 지명

기사입력 2015.09.09 15:5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2015-2016 프로배구 여자부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원곡 고등학교 강소휘가 전체 1지명으로 선택받았다.

9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 호텔 몽블랑 홀에서는 2015-2016시즌 프로배구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가 열렸다.

이날 1지명권이 있는 GS칼텍스는 레프트 강소휘(원곡고)를 지명했다. 이어 KGC인삼공사는 센터 이지수(남성여고), 흥국생명은 레프트 이한비(원곡고)를 지명했다. 한국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은 각각 장혜진(센터, 원곡고)와 변지수(센터, 선명여고)를 지명했다.

역순으로 진행된 2라운드에서는 레프트 백미은(근영여고)가 IBK기업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이어 현대건설은 레프트 겸 리베로 이예림(수원전산여고), 흥국생명은 라이트 겸 센터 황현정(수원전산여고), KGC인삼공사는 라이트 겸 레프트 박소영(수원전산여고)을 뽑았다. 한국도로공사와 GS칼텍스는 지명하지 않았다.

3라운드에서는 GS칼텍스만 리베로 김채원(목포여상)을 지명했고, 4라운드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세터 이윤정(목포여상), 현대건설이 라이트 겸 센터 김선희(수원전산여고), GS칼텍스가 센터 김현지(강릉여고)를 선택했다.

한편 수련선수로는 GS칼텍스가 라이트 최소연(선명여고)를 뽑았고, 한국도로 공사와 IBK기업은행은 리베로 한민지(근영여고)와 리베로 김유주(원곡고)를 지명했다.

한편 총 32명이 신청을 한 이번 드래프트에서 수련선수 포함 총 17명이 프로 지명을 받았다. 선수들의 연봉은 지명 라운드에 따라 달라진다. 1라운드는 4000만원~5000만원, 2라운드는 3000만원~4000만원, 3라운드는 2400만원~3000만원, 4라운드 이하는 2400만원, 수련선수는 1800만원을 받게 된다.

1라운드 지명선수의 학교지원금은 계약 연봉의 200%, 2라운드는 150%, 3라운드는 100%다. 4라운드 이하는 없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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