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축구대표팀의 10월 평가전 일정이 확정됐다. 상대는 북중미의 복병, 자메이카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대표팀이 10월 자메이카와 평가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다음달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자메이카와 경기를 한다. 다음달 9일에는 쿠웨이트와의 러시아월드컵 2차예선 경기가 있고 그 뒤에 바로 이어지는 일정이다.
전통적인 북중미의 복병으로 불리는 자메이카는 이번에 한국에 좋은 상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미의 색깔을 지닌 북중미팀으로 개인기술과 조직력이 좋다. 지난 7월에는 북중미 골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저력을 확인시켜줬다. 한국과는 1998년에 평가전을 해서 한국이 1승 1무를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10월에 호주를 상대로 시험무대를 갖는다. 다음달 9일 화성에서 1차전을 치른 뒤 12일에는 이천으로 자리를 옮겨 2차전을 치르는 두 번에 걸친 친선경기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시아 치종예선 겸 AFC U-23 챔피언십을 대비한 점검무대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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