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두산 베어스 앤서니 스와잭(30)의 5승이 불발됐다.
스와잭은 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4차전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 6⅓이닝 8피안타(2피홈런) 8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총 88개. 김회성에게만 2홈런 4타점을 허용했다.
1회는 깔끔했다. 선두타자 정근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이용규는 2루수 땅볼, 김경언은 3루수 땅볼로 잡아냈다.
그러나 2회 한화에게 선취점을 내줬다. 선두 김태균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한 스와잭은 이성열을 내야 뜬공으로 처리했으나 정현석에게 3루수 뒤로 키를 넘어가는 안타를 내줬고, 이어 김회성에게 중월 스리런 홈런을 맞으면서 3실점했다. 이어 권용관과 허도환은 연속 삼진 처리했다.
3회에도 한 점을 더 실점했다. 정근우와 이용귱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김경언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김태균의 2루수 땅볼에 정근우가 홈인했다. 이후 스와잭은 후속타자 이성열을 2루수 땅볼로 잡고 이닝을 끝냈다. 4회는 정현석 삼진, 김회성 3루수 땅볼, 권용관 중견수 뜬공으로 가볍게 마쳤다.
5회 역시 조인성 삼진, 정근우 3루수 땅볼 이용규 중견수 뜬공으로 가볍게 잡아낸 스와잭은 6회 김경언의 중견수 뜬공 뒤 김태균에게 좌전안타를 맞았으나 이성열과 정현석에게 연속해서 삼진을 솎아내고 6회를 끝냈다.
안정을 찾아가는 듯 했지만 7회 올라와 또 한 점을 내줬다. 선두 김회성에게 또한번 홈런을 맞은 스와잭은 권용관을 삼진으로 돌려세웠으나 조인성에게도 우전안타를 허용했고, 결국 마운드를 진야곱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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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