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6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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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안타' 허경민 "허경민답게 하려는 것이 좋은 결과됐다"

기사입력 2015.09.04 22:5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창원,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허경민이 리드오프로 나와 최고의 활약을 펼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허경민은 4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5차전 맞대결에서 3루수 겸 1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중전안타로 1회를 연 허경민은 이날 5타수 4안타 2득점을 올리면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를 마친 뒤 허경민은 "두번째와 세번쨰 타석에 행운의 안타가 나오면서 그동안 못쳐서 답답했던 것이 조금은 풀렸다. 그것이 다음 타석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공을 많이 보고 투구 수를 많이 보는 스타일이 아니고, 내가 치던 자리가 우리팀에서 잘 치던 (민)병헌이형이 치던 자리라 부담이 많았다"며 그동안의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어 고민의 해법에 대해 그는 "오늘 병헌이 형만큼 능력은 안되지만 허경민답게 내 타격을 하면 좋지 않을까 했던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허경민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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