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서경석이 남희석과의 첫 호흡을 맞추면서 느낀 바를 전했다.
3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OtvN '어쩌다 어른' 제작발표회에는 정민식PD, 김상중, 남희석, 서경석이 참석했다.
이날 서경석은 "남희석과 20년 넘게 개그계에서 함께 했는데, 이번에 같은 프로그램에서 처음으로 호흡을 맞춰 놀랐다"면서 "이렇게 예민한 줄 몰랐다. 철저하고 정말 깔끔하다. 손을 하루에 12번 닦고, 자신의 테이블을 계속 닦는 등 깨끗하다. 일주일 내내 안씻고 다니는 것이 어울릴 줄 알았다"고 농담을 건넸다.
남희석은 "서경석은 지적이고 자기관리가 철저하다. 자율스러움 속에서 자기 위주로 살더라"며 "최근 '화장실에서 용무를 보는 것'과 관련해 토론을 했는데, 서경석이 그럴 줄 몰랐다"고 말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 어쩌다 어른이 된 4050세대의 이야기를 담는 '어쩌다 어른'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중년 시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인생 여정부터 삶의 무게까지 어른들을 울고 웃게 하는 다채로운 주제를 다룬다. 오는 10일 오후 8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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