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손흥민이 떠난 뒤 레버쿠젠에 남은 류승우가 유럽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포함됐다. 경기에 나선다면 자신에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3일(한국시간) 챔피언스리그에 나설 레버쿠젠의 26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공격수 포지션에 류승우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임대를 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던 류승우는 결국 잔류해 팀과 함께 올 시즌을 보내게 됐다.
챔피언스리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는 점은 로저 슈미트 감독이 류승우를 일부 경기에서 활용하겠다는 뜻을 보여주는 대목으로 읽힌다.
레버쿠젠은 이번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에서 어려운 상대들을 만난다. 디펜딩 챔피언인 FC바르셀로나를 비롯해 바이어 레버쿠젠, AS로마, FC바테가 이들이 상대해야 할 팀들이다.
▲ 레버쿠젠 챔피언스리그 출전 명단
GK 레노, 옐델, 크레시치
DF 라마료, 타, 파파도풀로스, 힐버트, 예드바이, 보에니슈, 웬델, 토프락, 도나티
MF 벤더, 찰하노글루, 브란트, 크라머, 유르첸코, 프레이, 벨라라비, 캄플
FW 치차리토, 키슬링, 메흐메디, 류승우
khm193@xportsnews.com / 사진=류승우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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