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수원, 김형민 기자] 장결희가 나이지리아전에서의 자신의 활약에 대해 점수로 6점을 매겼다.
한국 U-17대표팀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15 수원 컨티넨탈컵 국제 청소년대표 축구대회 1차전에서 나이지리아와 1-1로 비겼다.
장결희는 이날 65분을 뛰면서 팀의 공격에 활로를 만드는 역할을 했다. 주로 오른쪽에서 활약하면서 중앙으로 이동하는 등 여러 움직임과 개인 기술을 통해 좋은 인상을 남겼다.
경기 후 장결희는 "내 활약은 6점이고 보통이었다. 체력적으로 좀 지친 부분이 있었고 실점이 아쉬웠다"면서 "중앙에서는 공이 잘 안 와서 사이드로 빠졌는데 공격이 잘 풀린 것 같다. 몸상태는 이전에 훈련을 하면서부터 경기를 뛰면서 많이 올라오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역할에 상관없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도 전했다. 장결희는 "감독님이 측면에서의 활약에 대해 믿어주신다. 팀에 좋은 선수가 되고 싶다"면서 이승우와의 호흡에 대해서는 "확실히 바르셀로나에서 같이 뛰다보니 잘 맞춰졌다. 오늘은 첫 경기다보니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점차 호흡을 끌어올리면서 남은 두 경기는 좋아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장결희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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