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밤을 걷는 선비’ 이준기가 ‘블루 아이’로 변신했다.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 측은 ‘블루 아이’로 각성한 김성열(이준기 분)의 스틸을 공개했다.
성열은 뱀파이어의 본능이 발현될 때 붉은 눈동자를 드러내 왔다. 하지만 공개된 스틸 속 이준기는 차가움이 느껴지는 푸른 눈동자를 빛내고 있다.
변한 눈동자 색깔만큼이나 성열이 내뿜는 분위기가 달라진 듯 하다. 누군가의 목을 잡고 분노를 드러내는 성열의 모습이 포착된 것으로, 블루아이를 이글이글 불태우며 파란 도포를 입은 자의 목을 강하게 쥐며 공격성을 드러냈다.
대낮에 입가에 피를 묻히고 푸른 눈을 드러내며 거리로 나온 성열의 모습도 보인다. 평소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기 위해 애를 쓰는 성열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다크 포스’를 뿜어내며 폭주하는 성열의 모습으로, 그를 각성시킨 것이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성열에게 기습 백허그를 하는 조양선(이유비 분)도 포착됐다. 성열의 허리를 꼭 끌어안은 양선은 슬픈 눈빛을 드러냈다. 이에 성열은 자신의 허리를 끌어안은 양선을 곁눈질로 보며 분노를 참아내는 듯 하다.
‘제작진은 “지하궁 혈투 이후 성열에게 변화가 발생한다. 그 첫 번째가 변해버린 그의 눈동자 색이다. 이로 인해 더욱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펼쳐질 것”이라며 “과연 블루아이로 각성한 성열의 정체는 무엇일지,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밤선비’ 17회를 통해 확인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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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