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창원, 이종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류중일(52) 감독이 치열한 선두 싸움에서 승리를 일궈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삼성은 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4차전 맞대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2연승을 달리면서 2위 NC와의 승차를 2.5 경기 차로 벌렸다.
이날 선발투수 장원삼이 7이닝 3실점으로 호투를 펼친 가운데 박해민이 4안타를 때려내면서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비록 임창용이 9회 3점 홈런을 허용하면서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지만 10회 박해민과 나바로가 연속으로 안타를 때려내면서 다시 리드를 가지고 왔다.
경기를 마친 뒤 류중일 감독은 "임창용이 홈런으로 동점 허용했지만 그 후 선수들이 포기하지 않고 집중력을 발휘해 한 점을 더 낸 것은 칭찬해주고 싶다. 박해민이 4안타를 때려내면서 좋은 타점, 멋진 주루 플레이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한편 삼성과 NC는 2일 선발투수로 윤성환과 에릭 해커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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