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박진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앤서니 스와잭이 5이닝 3실점했지만 5승 도전에 실패했다.
스와잭은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팀 간 14차전에 선발로 등판해 5이닝 동안 87구를 던져 3실점 6피안타 2탈삼진 2볼넷을 기록했다.
1회 스와잭은 리드오프 이명기를 삼구삼진으로 잡아낸 뒤 후속 타자 조동화를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켰다. 이후 최정마저 투수 땅볼로 처리했다.
그는 2회 브라운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이후 후속 타자 박정권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지만, 김강민과 김성현을 범타로 아웃시켰다.
3회 스와잭은 선두 타자 정상호에게 2루타와 나주환에게 희생번트를 내줘 1사 3루의 위기를 맞았다. 이후 이명기의 1루수 땅볼 때 3루 주자 정상호의 홈인을 막아내지 못하며 1실점을 기록했다.
4회 그는 선두 타자 최정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지만, 브라운에게 볼넷을 내준 뒤 박정권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연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성현에게도 우익수 옆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은 스와잭은 3실점째를 내줬다.
5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스와잭은 선두 타자 나주환을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킨 뒤, 이명기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내줬다. 이후 조동화와의 승부에서 9구 끝에 볼넷을 내준 그는 후속 타자 최정을 병살타로 막아내며 위기 탈출했다.
6회 스와잭은 브라운에게 내야 안타를 허용한 뒤 마운드를 진야곱에게 넘겼다. 무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한 진야곱은 박정권에게 병살타를 얻어내 스와잭의 승계주자를 잡아줬지만 이후 김강민과 김성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4-4 동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잠실, 권태완 기자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