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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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로저스, 단순 컨디션 문제로 말소"

기사입력 2015.09.01 17:34



[엑스포츠뉴스=청주,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73)이 에스밀 로저스의 1군 제외에 대해 입을 열었다.

한화는 1일 청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3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날 한화는 1군 엔트리가 27명에서 32명으로 확장되면서 전날 투수 구본범의 엔트리를 말소하고 야수 허도환과 장운호, 주현상, 조정원과 투수 박성호와 정광운 총 6명을 등록했다.

한화는 지난달 27일 로저스가 NC전에서 첫 패를 기록한 뒤 이튿날 말소했다. 로저스가 갑작스럽게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면서 많은 추측들이 일었다. 한 켠에서는 로저스가 심판 판정에 불만을 가진 데 대해 징계성 제외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있었다. 로저스는 교체된 이후 더그아웃에서 글러브를 던지며 불만을 표출했었다.

이후 김성근 감독이 사전 인터뷰에 응하지 않아 의혹은 점점 커졌다. 그리고 1일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김성근 감독은 "(심판 판정 불만에 대한)그런 것은 전혀 작용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김성근 감독은 "이미 말했듯 컨디션 조절 차원에서 내렸다"면서 "열흘을 채우면 바로 등록할 것이다. 열흘 휴식을 취하고 나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승차 없이 5위, 6위에 자리해있는 한화와 KIA의 이번 2연전은 5위 싸움에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화는 KIA와의 2연전이 끝나면 넥센-두산으로 이어지는 상위권팀과의 일정이 이어진다. 김성근 감독은 "승부수는 매일 띄우고 있다"면서 "이번주가 가장 중요하다"고 이날 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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