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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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자이, 자리 잃은 맨유 떠나 도르트문트로 임대

기사입력 2015.09.01 01:12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아드낭 야누자이(20)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의 임대 이적을 확정지었다.

도르트문트는 1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매체들을 통해 야누자이의 임대를 알렸다. 임대기간은 1년으로 이번 시즌동안 활약하며 9번이라는 의미있는 번호도 받았다.

야누자이와 도르트문트 모두에게 윈윈인 임대로 보인다. 야누자이는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부임한 시절 맨유에서 활약하면서 자신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27경기에서 4골 3도움으로 무난한 기록도 남겼다.

하지만 지난 시즌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새로 오면서 야누자이의 출전 빈도도 점차 줄어들었다. 포지션에 대한 부분에서도 문제가 있었던 야누자이는 결국 판 할의 구상에서 빠졌고 새로운 길을 모색하다 도르트문트로 임대됐다.

공격자원들을 많이 확보하고자 했던 도르트문트도 야누자이의 합류로 다양한 공격루트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측면은 물론 중앙까지 소화가 가능한 야누자이는 기존의 마르코 로이스 등과의 호흡만 살아난다면 좋은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함께 도르트문트에 오게 된 박주호와도 한솥밥을 먹게 됐다.

도르트문트는 토마스 투헬 감독 부임이후 맞이한 이번 첫 시즌에서 개막 후 3연승으로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야누자이 ⓒ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캡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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