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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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아우크스행 마무리 짓기 위해 다시 독일행

기사입력 2015.08.31 13:48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구자철(27)이 축구대표팀 소집을 위해 귀국했다가 어제 다시 독일행 비행기에 올라탔다. 아우크스부르크로의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다.

대한축구협회는 31일 구자철의 대표팀 소집 계획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일단 국내에서 열리는 라오스전에는 함께 하지 않고 앞으로의 이적 절차에 따라 레바논 원정경기에 합류할 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적은 급박하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여름에 아우크스부르크가 구자철을 강력하게 원했고 이적 협상도 어느정도 진행됐다. 결국 양 구단은 물론 구자철측과도 이적에 대한 합의가 이뤄지면서 구자철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다시 독일로 들어가게 됐다.

독일에 도착하면 구자철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메디컬테스트를 받고 이적서에 최종적으로 사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아우크스부르크는 기존에 홍정호와 지동원을 비롯해 구자철까지 한국인 3총사를 모두 거느리게 됐다. 구자철과 아우크스부르크 간의 인연도 싶다.

볼프스부르크에서 뛰다가 지난 2012년 겨울이적시장을 통해 임대돼 6개월동안 활약했다. 현재 공격형 미드필더가 필요했던 아우크스부르크는 구자철을 적임자로 삼고 이적을 추진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구자철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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