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박진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이 담 증세로 채태인과 교체됐다.
구자욱은 30일 대구 시민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16차전에 1루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구자욱은 선두 타자로 나서 김광삼의 140km/h 속구를 당겨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다. 그러나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타격을 하는 도중 우측 등에 담 증세를 느꼈고, 결국 4회가 시작되자 채태인과 교체됐다.
구자욱의 교체는 큰 부상으로 인한 것은 아니며 선수 보호 차원에서 이루어진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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