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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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서머 결승] 페이커의 아지르! SKT 1세트 선취

기사입력 2015.08.29 18:17 / 기사수정 2015.08.29 20:0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페이커' 이상혁의 아지르 픽이 SKT에 1세트 승리를 안겼다.

2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벌어진 '스베누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5 서머' 결승전 1세트에서 SK텔레콤 T1이 kt 롤스터에 승리를 거뒀다. SKT는 경기 초반 불리한 운영을 보였지면 경기 중반 역전에 성공하며 1세트를 가져왔다.

이날 밴픽에서 ‘페이커’ 이상혁은 아지르를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고. ‘스코어’ 고동빈은 바이, ‘나그네’ 김상문은 르블랑을 가져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경기 초반 kt는 라인 스왑을 시도하며 라인전에서 앞서나가려는 모습을 보였다.

선취점은 kt가 가져갔다. ‘피카부’ 이종범과 ‘애로우’ 노동현은 탑 라인에서 ‘마린’ 장경환의 마오카이를 잡아내며 경기 첫 킬을 기록했다. 이어 SKT는 이종범을 잡았지만, 바로 ‘썸데이’ 김찬호가 순간이동을 이용해 ‘벵기’ 배성웅을 잡아내며 계속 앞서나갔다.

kt는 계속 기세를 올리며 바텀 라인에서 ‘뱅’ 배준식까지 잡아냈다. 고동빈의 라인 갱킹이 빛을 본 순간이었다. 노동현의 코르키는 빠르게 삼위일체를 맞추며 더욱 공격에 속도를 올렸다. SKT는 상대 탑 1차 타워를 파괴하며 상대 스노우 볼이 굴러가는 속도를 늦추려 했다.

SKT는 상대가 사냥하던 첫 드래곤을 스틸하며 기세를 올렸고, 이어 벌어진 전투에서 서로 2킬을 교환했지만, 상대 진영에 깊숙하게 들어간 고동빈이 잡히며 경기 분위기는 SKT쪽으로 흘렀다. 이어 바텀 라인을 밀던 김찬호를 잡아내며 무게추를 자신 쪽으로 가져왔다. 재차 미드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이상혁이 김상문을 잡아내며 완벽하게 경기를 역전시켰다.

전열을 정비한 두 팀은 미드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SKT는 상대 체력을 뺀 뒤 두 번째 드래곤을 가져갔고, 계속 상대를 압박하며 타워를 계속 파괴했다. 반면 kt는 계속 피해를 최소화하며 버텼지만 미드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SKT가 에이스를 기록하며 바론을 가져가며 완벽히 승기를 굳혔다. 다시 kt 정글에서 벌어진 전투에서 승리한 SKT가 1세트를 가져갔다.


vallen@xprotsnews.com / 사진=권태완 기자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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