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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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미4' 베이식 최종우승, 최종병기 래퍼의 해피엔딩 (종합)

기사입력 2015.08.29 00:48 / 기사수정 2015.08.29 00:5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베이식이 송민호를 제치고 '쇼미더머니4' 우승자로 등극했다. 등장부터 프로듀서를 들썩이는 실력으로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된 베이식은 행복한 마침표를 찍었다.

28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 최종회에서는 베이식과 송민호가 결승전에 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준결승전에서 각각 이노베이터와 블랙넛을 누르고 결승전에 안착한 베이식과 송민호는 2라운드에 걸쳐 격돌했다.

송민호는 결승전 1라운드에서 먼저 무대를 꾸몄다. 프로듀서 지코와 함께 'Okey dokey'로 무대에 오른 송민호는 지코와 함께 무대를 능청스럽게 휘저으며 호응을 얻어냈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에 관객들은 바로 가사를 따라 부르며 응답했다. 

이어 베이식이 무대에 올랐고 'I'm The Man'을 부르며 인상적인 랩실력을 선보였다. 그의 아내도 현장을 찾아 숨죽이고 바라보며 응원했다. 중간 집계 결과 50대 50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었다. 

베이식은 결승전 2라운드에서 '가족'을 주제로 택해 아버지와 아들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베이식은 '좋은 날'에 맞춰 담담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그의 래핑 뒤에 거미가 지원사격하며 절절한 감성을 더했고, 무대는 더욱 풍성해졌다.

송민호는 'Victim+위하여'를 불렀고, 중간에 축배를 드는 퍼포먼스를 가미하며 흥을 돋웠다. 송민호는 "지코와 팔로알토는 내 부모님 같다. '쇼미더머니4'를 하는 동안 부모님만큼 나를 신경 써줬다"고 고마워했다. 1-2라운드 투표 합산 결과 베이식이 우승을 차지하며 우뚝 섰다.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베이식은 주저 앉으며 감격스러워했고, "무슨 기분인지 모르겠다. 믿겨지지않는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송민호는 "솔직히 많이 아쉽다. 하지만 괜찮다"고 덤덤히 말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Mnet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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