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정범모 1군 엔트리 말소…임익준 등록

[엑스포츠뉴스=창원, 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의 포수 정범모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한화는 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12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포수 정범모를 말소하고 내야수 임익준을 등록했다.

정범모는 올시즌 43경기에 나와 타율 1할4푼1리 10타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날(26일) 대전 삼성전에서는 3회 주자 1,3루 상황에서 상대가 도루를 시도하자 2루에 공을 던졌으나 크게 빗나가면서 3루 주자에게 홈을 허용했다.

한화는 이로써 1군 엔트리에 등록된 포수가 조인성 한 명 밖에 남지 않았지만, 전날 6회부터 포수 마스크를 쓰고 좋은 활약을 펼친 제이크 폭스가 있어 경기 운영에는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범모가 내려가면서 내야수 임익준이 등록됐다. 임익준은 올시즌 2경기에 나왔지만 아직 첫 안타를 때려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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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