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시즌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레알은 24일(한국시각) 스페인 히혼의 엘 몰리논에서 열린 스포르팅 히혼과의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원정경기서 0-0에 그쳤다.
올 시즌 부터 새롭게 레알의 지휘봉을 잡은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공식 데뷔전이었던 이날 아쉽게도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무득점 무승부에 머물렀다.
레알은 경기 초반부터 파상공세를 폈다. 전반 12분에는 루카 모드리치의 패스를 이어받은 가레스 베일이 골키퍼까지 제치고 슈팅했지만 실패했다. 전반 32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이 위협적이었으나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에도 계속 공격을 퍼부은 레알은 호날두가 10개의 슈팅을 때릴 정도로 일방적인 양상을 보여줬다. 하지만 27개의 슈팅을 기록하고도 히혼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첫 경기를 아쉽게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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