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유진, 오민석만 챙기는 고두심에 '분노 폭발'

기사입력 2015.08.23 20:15

▲ 부탁해요 엄마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부탁해요 엄마' 유진과 고두심의 갈등이 폭발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 4회에서는 이진애(유진 분)가 임산옥(고두심)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임산옥은 이진애에게 "너한테는 미안한 말인 줄 아는데 그것 좀 빌려주면 안될까"라며 전세계약을 해지하고 남은 돈을 빌려달라고 부탁했다. 앞서 이진애는 보증금으로 임산옥의 반찬가게를 재계약했고, 이를 두고 이형규(오민석)와 갈등을 빚었다.

그러나 임산옥은 이형규의 변호사 사무실 개업을 돕기 위해 이진애에게 돈을 빌리려고 한 것. 결국 이진애는 "내가 통장에 돈 쌓아놓고 집 구하려고 한 줄 알아? 절반은 대출받아서 구하려고 했던 거야"라며 발끈했다.

임산옥은 "그래서 없어?"라며 아쉬워했고, 이진애는 "나한테 돈 얼마 남았을지만 궁금하고 내 마음 이렇게 갈기갈기 찢어진 건 생각도 안 해? 이런 것까지 봐놓고 나한테 돈 얘기를 또 해야겠냐고"라며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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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