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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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양현종, 한화전 6이닝 1실점 QS…13승 실패

기사입력 2015.08.22 20:29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이지은 기자] KIA 타이거즈의 토종 에이스 양현종(27)이 1실점으로 패전 위기가 됐다.

양현종은 22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1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올 시즌 24경기 등판해 12승4패를 기록하고 있는 양현종은 리그 방어율 1위(2.38)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써내려가고 있다. 이날 기록은 6이닝 6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까지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이 따르지 않으며 13패의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비교적 안정적인 출발이었다. 1회 선두타자 이용규를 뜬공으로 잡아낸 뒤 강경학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정근우에게 뜬공을 유도하며 주자까지 함께 잡아냈다.

2회 역시 주자를 내보내고도 실점을 막았다. 선두타자 김태균을 뜬공으로 잡아낸 뒤, 김경언에 안타를 허용하며 주자를 누상으로 내보냈다. 하지만 김경언과 김회성을 모두 뜬공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3회는 삼자범퇴 이닝이었다. 조인성-권용관-이용규를 삼진-땅볼-땅볼로 잡아내며 깔끔하게 막아냈다.

안정세는 이어졌다. 4회 선두타자 강경학에 이어 정근우까지 뜬공으로 막아냈지만 김태균에 안타를 내줬다. 마지막 아웃카운트는 김경언에게 땅볼로 채웠다. 

결정적 실점 위기는 5회에 찾아왔다. 선두타자 김회성에 볼넷을 내주자 권용관의 희생번트로 주자는 득점권까지 들어갔다. 조인성은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권용관이 투수 옆에 떨어지는 내야안타를 때려냈다. 2사 1,3루의 실점 위기, 결국 이용규와의 17구째 승부 끝에 땅볼을 유도해내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무리했다.

6회엔 결국 실점을 막지 못했다. 선두타자 강경학에 이어 정근우까지 각각 땅볼과 뜬공으로 잡아내며 투아웃까지 만들었지만, 김태균에 안타를 내주며 위기가 시작됐다. 이어 김경언에 내야안타를, 김회성에 볼넷을 허용하며 이제 2사 만루의 위기. 결국 최진행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하며 점수를 내줬다. 조인성을 뜬공으로 잡아내며 더이상의 추가 실점은 없었다. 

결국 이날 양현종의 투구는 여기까지였다. 7회 양현종은 에반 믹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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